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10월 10일(월) 오후 2시 분만실 병동에 입원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건강한 출산을 위해 병실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고위험 임신부들에게 분만실 간호사들이 틈틈이 만든 신생아용 모빌과 신발을 선물하고, 난센스 퀴즈와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푸짐한 선물을 선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궁경부무력증 등 고위험 임신으로 불안한 임신기간을 힘겹게 유지하며 성공적인 출산의 그 날을 기다리는 소망을 담은 임신부의 손편지를 간호사가 대신 읽는 순간에는 모두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이날 임산부의 날 행사에는 그동안 힘든 시간을 당당히 이겨내고 건강한 출산에 성공한 엄마들이 아기와 함께 방문하여 입원 중인 임신부들에게 희망과 기운을 북돋워 주었다. 산부인과 전공의와 분만실 간호사들은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위한 희망의 떡 케이크를 나누며 성공적인 출산을 기원했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분만실에서는 매년 임산부의 날을 맞아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 분만실 입원 임신부와 외래 방문 임산부를 대상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 희망의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에서는 고위험 산모의 치료뿐 아니라 자궁경부무력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한 ‘자궁경부무력증 클리닉’을 국내 최초로 개설하여 아기를 포기해야만 했던 산모와 가족들에게 새 생명 탄생의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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