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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과 관련된 건강상식 몇 가지

내용

• 명절기간에 생길 수 있는 각 종 질환 및 사고에 대한 건강상식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고향 가는 길에 주의해야 할 건강상식에 대해서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노용균 교수가, 명절때면 생기는 주부 스트레스에 대해서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한창환 교수의 도움말을 들어보았습니다.
  
  

  ▣ 고향 가는 길에 주의해야 할 건강상식
  
  

  1. 교통사고를 조심하자.
  장거리 운행과 교통 체증에 의해 피로가 쌓일 수 있고 주간이 아닌 야간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리한 운전은 피해야 한다. 피로가 쌓이고 졸리거나 너무 많이 막히면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밤에 고속도로 주행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갓길에 차를 주차하게되는데 갓길보다는 휴게소나 차량대피소에 주, 정차하는 것이 좋으며 출발시 추돌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친지 방문이나 차례, 성묘 길에 음주를 하게 되는 경우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하며 술이 깬 후 운전하도록 한다.
  
  

  2. 성묘길에 주의할 사항
  가을철에 흔한 질환인 유행성 출혈열과 쯔쯔가무시병 등을 주의해야 하며 잔디에 눕거나 옷을 말리지 말고 긴 팔 옷을 입고 산에 가는 것이 좋다. 농사일을 도울 때도 맨발로 논물속에 들어가지 말고 장화를 신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요즘 환경이 변하면서 벌에 쏘이는 경우가 많은데 나무나 땅속의 벌집을 건들지 않도록 하고 벌에 쏘인 경우 전신이 붓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밤이나 감을 따기 위해서 나무에 올라가는 경우 추락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3. 식중독 등의 소화기 질환
  날씨가 선선하기는 하지만 낮에는 더워 음식이 상하기 쉽고 오래 차를 타게 되어 차에서 먹기 위해서 음식을 준비하게 되는데 이때에도 트렁크나 실내에서는 음식이 쉽게 상하게 된다. 상한 음식을 먹게 되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탈수가 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이나 이온음료수를 섭취하고 설사가 있다고 해서 지사제를 함부로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음식을 먹기 전에 상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
  
  

  식중독 뿐만 아니라 물을 갈아 먹어도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미리 먹을 물을 준비하고 끊여 먹어야 하면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아이스박스를 준비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가족과 어울려 술을 마시다 보면 과음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장거리 여행과 바쁜 일정으로 몸이 피곤할 수 있으므로 쉽게 술에 취할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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