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후 스트레스 & 외상후 성장센터

우리는 누구든 자신에게만은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우리나라 사람의 79%는 평생을 살면서 한번 이상의 충격적인 외상적 경험을 하게 됩니다.

비극적 일을 경험하게 되면 우리는 또 누구든 스트레스 반응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스트레스 반응이 해결되지 않으면 굳어져서 병이 되는데 이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합니다.

다음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진단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는 간이 검사입니다.

만약 이중 4개 이상이 자신에게 해당된다면 과거의 충격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현재 스트레스 장애가 발생되었음을 의미하며 2개 이상 해당된다면 현재 심한 스트레스 반응을 경험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어떤 정신적 충격을 받은 후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는 자신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부정적인 경험들에 의해서 주로 발생됩니다.

사람에게 가장 큰 상처는 사람에게서 옵니다.

전쟁, 자연 재해로 인해 죽음과 맞선 상태에서 오는 정신적인 충격보다 왕따나 집단 구타로 인한 상처가 훨씬 큽니다. 수치감과 공포로 인해 부모와 상의하기보다는 혼자 숨기게 되고, 사람이 밉게 보이고 두렵게 느껴지게 되고, 사랑하는 가족에게는 오히려 화를 내거나 분노를 참지 못하여 폭행을 하게 됩니다.

다음은 충격적 경험 후 발생되는 정신 증상들입니다.

마치 우리가 거친 음식을 삼키고 위, 소장, 대장을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고 배설하는 것과 같이 정신적 충격은 얼마만큼 우리가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극복해 내는가에 따라 다양한 정신 현상들이 발생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카멜레온처럼 그 모습이 변하게 됩니다.

충격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 반응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장애들이 동반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숨어 있는 병입니다.

자신의 괴로운 경험과 느낌에 대해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더구나, 정신적 충격을 경험한 사람은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고, 세상에 나 혼자인 듯 느껴지게 됩니다. 친절히 대하는 사람도 의심하게 됩니다. 마음의 상처를 다른 이들에게 이야기하기를 꺼려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신과를 찾기 보다는 두통, 복통, 근육통, 어지러움, 만성 피로 등을 주소로 다른 과를 찾아가게 되고, 정신과를 찾아오더라도 자신의 마음의 상처보다는 신체적 불편이나 수면장애 등의 증상에 대해서만 주로 이야기하게 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vs. 외상 후 성장: 두 갈림길

거의 모든 병 치료의 목적은 예전의 상태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충격적 외상은 우리의 세상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파괴시켜 버립니다. 마치 살고 있던 집이 지진으로 붕괴되어 버리는 것처럼요. 때문에 충격 때문에 파괴된 세상에서 그대로 포기하고 살던지, 아니면 그 파편들을 모아 다시 새로운 집을 짓던지 갈림길에 놓이게 됩니다. 즉, 외상 경험 후 장애로 남을 것이냐, 외상 후 오히려 성장할 것이냐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외상 후 성장이란

마음의 상처로 인해 오히려 우리의 몸, 마음이 열리는 것을 말합니다.

스트레스 장애는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료해야 합니다.

충격적 스트레스는 몸을 만성적으로 긴장시켜 사람을 짜증나게 만들고, 피곤하게 만들고, 집중력을 떨어뜨려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지 못하게 만듭니다. 때문에 반드시 이러한 몸 상태를 치료해야만 성공적인 면담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게 됩니다.

역설적 사고가 정신적 성장으로 가는 열쇠입니다.

정신적 성장은 역설적 사고를 통해서 가능해 집니다. 역설적 사고란 절망적 상황에서 미래의 희망을 찾아내는 인지적 능력을 이야기 합니다. 같은 기억이라도 다르게 느껴지는 것을 말합니다. 다음의 그림은 서산의 어느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아이들이 집단적으로 목격한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생하였을 때 본 센터에서 위기개입 팀이 파견되어 6주간 치료한 결과입니다.

좌측의 그림은 아이의 머리에 자꾸만 반복되어 떠올라 괴롭히는 기억을 그대로 그린 것인데, 학교 후문 앞에서 하교 길에 친구가 대형 트럭에 치여 처참하게 쓰러져 있고, 그 아이의 엄마는 울고 있고, 자신은 놀라 눈이 동그래진 모습입니다. 기억은 바뀔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림에 대한 느낌이나 해석은 치료를 통해 바뀔 수 있습니다.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학교 후문은 놀이 공원으로 바뀌어 보이고, 대형 트럭은 마차로 보이고, 쓰러져 있는 아이는 친구들 보다 먼저 마차를 타려다 미끄러져 있는 모습으로 보이고, 그 뒤의 아이들은 이를 보고 고소해 하며 놀리는 모습으로 바뀌어 보이는 하나의 사례입니다. 이렇게 보이면 이 기억이 떠 올라도 무섭거나 두렵지 않겠지요. 실제적으로 이러한 역설적 사고가 가능해지면 외상 후 성장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역설적 사고는 노력 없이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훈련에 의해서 가능해집니다.

위의 그림은 본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외상 후 성장 치료 프로그램 과정 중 역설적 사고 발생 전 (까만 별)과 후 (빨간 별)의 뇌 기능적 차이를 비교한 것입니다. 뇌의 활성화 된 영역이 왼쪽에서 오른 쪽 뇌로 바뀌어 있으며, 공포스러운 감정과 관련된 뇌 영역이 역설적 사고 후에는 비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외상 후 성장에 대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병원은 전무한 상태로 본원 정신과에서는 외상 후 성장 촉진 치료를 단계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센터에서의 사업에 대한 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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