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윤성 방광암에서 방광대치술 (새로 만든 방광)

소변에서 무통성 혈뇨가 나오면 방광암을 의심해야 보아야 한다. 본원 비뇨기과 이영구 교수 팀은 방광암환자에서 방광을 적출하고도 소장을 이용해 새로운 방광을 만들어 줌으로서 수술 후에도 정상적으로 소변을 보게 해주는 획기적인 수술기법인 방광 대치술을 시술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 시술법을 University of Michigan Cancer Center 에서 Dr, Montie 로부터 전수 받았으며 이 시술은 아직 한국에서는 일반화되어 있지 않아서 타 대학병원에서 방광암 환자의 수술 의뢰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다빈치 로봇으로 방광암 환자를 수술해 개복하지 않고 로봇 팔로 정교하게 시술하고 있다.

방광암은 비뇨기과 영역에서 가장 흔한 암으로서 점막에 국한된 초기 표재성암의 경우 요도를 통해 방광에 방광내시경을 삽입하여 절제한 후 방광내 결핵균을 약화 시킨 B.C.G를 주입하고 있으나 방광근육층에 조금이라도 암세포가 침윤되면 침윤성 방광암이라고 하는데 반드시 주위 골반내 임파선, 전립선, 정낭등을 포함하여 전 방광을 수술적으로 제거 하여야 한다. 이때 방광을 제거한 후에는 소변이 고일 곳이 없어지게 되므로 과거 수십년 동안에는 소장의 일부인 회장을 약 20 cm 정도 절제 한후 양쪽 요관을 한쪽에 연결하고 다른 한쪽은 전복부 피부에 연결하여 외부에 비닐주머니를 차는 소위 요관 회장 도관 술을 시행해 왔다. 이는 술후 환자에게는 소변이 비닐주머니 옆으로 세거나 외부에 소변 주머니를 부착하고 수시로 갈아 주어야하는 불편이 이만저만이 안이었다.

이에 최근 선진 외국에서는 장을 이용하여 방광을 만들어서 방광암 수술 후에도 정상 배뇨를 하는 획기적인 수술법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해 온 결과 거의 정상인에 가까운 방광대치술을 개발하게 되었다. 최근 저자는 미국 University of Michigan 암센터에서 전립선암 및 방광암에 대해 기초연구 및 임상 해외연수를 동시에 성공적으로 하고 귀국하여 소장을 이용한 가장 이상적인 방광대치술을 배우고 돌아와 국내에서는 가장 활발히 방광 대치술을 시술하고 있다. 방광암 수술에서는 반드시 전립선을 동시에 제거 해야 하는데 이 수술을 위해서는 근치적 전립선암 수술에 필히 능해야 하기 때문에 이수술에 익숙치 못한 경우에는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방광대치술을 시행하지 못 하고 있었다.

최근 본원에서 방광 대치술을 시술 받은 환자는 49세 남자환자(Case I)로 방광내 다발성 침윤성 방광암 환자였으며 현재 수술 4년째로 한번 배뇨에 약 400 CC 정도 정상 배뇨하고 있으며 요실금이나 잔뇨도 없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65세남자(Case II)환자는 모 유명 병원에서 방광암 수술 후 복벽에 소변 주머니를 차야 한다는 참담한 의사의 말에 인터넷을 찾아 본원에 내원하여 방광대치술을 받고 현재 술 후 2년째이며 약 400 CC 정도 정상 배뇨를 하며 술자에게 한없이 감사하며 아직도 이 수술방법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복벽에 소변 주머니를 차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하루 빨리 홍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신다.

Case I

술전 방광암 (CT 촬영) 술후 새로 만든 방광촬영

Case II

술전 방광암 술후 새로 만든 방광
술후 새로 만든 방광촬영 소장으로 방광을 만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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