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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6 날짜 2020-09-16
[이비인후과·신경과] 수면다원검사실 개소
아이콘 20200916_수면다원검사실_1.png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기면증, 과다수면증, 불면증 등 다양한 수면질환을 진단하는데 필수적인
수면다원검사 장비를 갖춘 '수면다원검사실' 이 신관2동 5층 일일병동에 개소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아프지 않고 안전하여 유아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밤에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실에서 하룻밤 수면을 취하고 수면 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생체신호(뇌파, 코골이 소리, 안구운동, 근전도, 심전도, 호흡기류량, 수면자세 등)를 정밀하게 분석하게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개개인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치료법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 혹은 기면증·특발성 과다수면증과 연관되어 검사를 받게 될 경우에는
검사 비용이 건강보험 적용됩니다. (건강보험 적용시 환자부담금 약 13만원)

각종 연구에 따르면 밤에 푹 쉬지 못한 수면질환 환자들은 낮에도 피로하고 장시간 두통을 느낍니다.
집중력,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으며, 주간 졸림으로 인해 졸음 운전과 교통사고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수면후호흡증은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당뇨병, 우울증, 성기능장애 등 여러 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키고,
특히 중증 수면무호흡증이 치료 없이 방치될 경우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정상인에 비해 5배나 증가합니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키가 성장이 늦고 학습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데
수면무호흡증 치료 후 성장이 촉진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잠에서 깬 뒤에도 개운하지 않거나, 낮 동안 졸림증이 있을 때는 수면의 질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을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면 중에 코골이가 있거나 자주 깨고 움직임이 많을 때 '그냥 잠버릇이 험한거겠지' 하고 방치하지 말고 치료가 필요한 수면질환일 수 있으니
꼭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상담문의
이비인후과 (원내) 1270
신경과 (원내) 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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