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클리닉

방광암은 주로 60-70대에 호발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대표적인 비뇨기계 악성종양으로, 그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특별한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혈뇨가 초기 증세이나, 발병부위에 따라 방광염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심한 통증이나 고열 등 심각한 증상없이 혈뇨가 잠시 보이다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어 자칫 가볍게 간과할 수가 있어 매우 조심하여야 하며 특히 50-60세 이상 연령에서 혈뇨는 주의를 요하는 증상입니다.

진단은 신체검사와 소변검사, 소변 내 암세포검사, 방광내시경검사, 경정맥요로조영술 등으로 하며, 병변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하여 병리적으로 최종 진단을 받게 됩니다.

치료는 수술이 원칙으로 내시경을 이용한 경요도절제술과 근치적 방광적출술이 있으며, 암세포의 위치, 크기, 침윤범위에 따라 수술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표재성 방광암에서 내시경적 절제술 후 방광 내 약물요법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며, 이후 주기적으로 외래 방문을 통해 재발여부를 검사하여야 합니다. 침윤성 방광암의 경우에는 근치적 방광적출술 후에 장을 이용하여 요로 전환술을 하고 소변을 받는 주머니를 부착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장으로 새로운 방광을 만들어 주어 요도를 통해 소변을 직접 보게 하는 신방광수술법(Neobladder)이 환자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현재 수술 후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광암은 비뇨기과 영역에서 가장 흔한 암으로서 점막에 국한된 초기 표재성암의 경우 요도를 통해 방광에 방광내시경을 삽입하여 절제한 후 방광내 결핵균을 약화 시킨 B.C.G를 주입하고 있으나 방광근육층에 조금이라도 암세포가 침윤되면 침윤성 방광암이라고 하는데 반드시 주위 골반내 임파선, 전립선, 정낭등을 포함하여 전 방광을 수술적으로 제거 하여야 한다. 이때 방광을 제거한 후에는 소변이 고일 곳이 없어지게 되므로 과거 수십년 동안에는 소장의 일부인 회장을 약 20 cm 정도 절제 한후 양쪽 요관을 한쪽에 연결하고 다른 한쪽은 전복부 피부에 연결하여 외부에 비닐주머니를 차는 소위 요관 회장 도관 술을 시행해 왔다. 이는 술후 환자에게는 소변이 비닐주머니 옆으로 세거나 외부에 소변 주머니를 부착하고 수시로 갈아 주어야하는 불편이 이만저만이 안이었다.

이에 최근 선진 외국에서는 장을 이용하여 방광을 만들어서 방광암 수술 후에도 정상 배뇨를 하는 획기적인 수술법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해 온 결과 거의 정상인에 가까운 방광대치술을 개발하게 되었다.

최근 본원에서 방광 대치술을 시술 받은 환자는 49세 남자환자(Case I)로 방광내 다발성 침윤성 방광암 환자였으며 현재 수술 4년째로 한번 배뇨에 약 400 CC 정도 정상 배뇨하고 있으며 요실금이나 잔뇨도 없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65세 남자(Case II)환자는 모 유명 병원에서 방광암 수술 후 복벽에 소변 주머니를 차야 한다는 참담한 의사의 말에 인터넷을 찾아 본원에 내원하여 방광대치술을 받고 현재 술 후 2년째이며 약 400 CC정도?정상 배뇨를 하며 술자에게 한없이 감사하며 아직도 이 수술방법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복벽에 소변 주머니를 차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하루 빨리 홍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신다.

CaseⅠ

수술전 방광 CT
수술후 새로 만든 방광

CaseⅡ

수술 전 방광암
수술 후 새로 만든 방광
수술 후 새로 만든 방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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