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질환

성홍열

성홍열이란 특징적인 발진을 동반하는 A군 용혈성 연쇄상 구균에 의한 감염증입니다. 보균자나 환자의 비말을 통한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되며, 드물게는 손이나 물건을 통한 간접 접촉에 의해서도 전파됩니다. 혹은 균에 오염된 우유, 아이스크림이나 기타 음식물을 통해서 전파될 수도 있으며, 잠복기는 1∼7일(평균 3일)입니다.

증상은 발열, 구토, 인두통이 성홍열의 3대 증상이고, 그 외에 두통, 복통, 오한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발열은 갑작스럽게 시작하여 39-40℃까지 이르고 치료하지 않으면 5-7일 간 지속됩니다. 또한 목안이 심하게 충혈되고 진한 붉은 고기 색깔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목젖 부위에 출혈성 반점이 관찰됩니다. 발진은 몸 전체에 골고루 나타나며, 선홍색의 작은 덩어리로 누르면 없어졌다가 다시 회복 되는 양상을 보이고, 마치 햇빛에 탄 피부가 소름이 끼친 것 같은 모양을 나타냅니다. 이 발진은 위의 3대 증상이 나타난 후 약 12-48시간 사이에 나타나게 되는데,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서 생기기 시작하고, 압박을 받는 부위나 따뜻한 부위에서 현저하게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 발진은 곧 몸통 및 사지로 퍼져나가 24시간 안에 전신을 덮게 되며, 얼굴에는 별로 나타나지 않고 입 주위는 창백하게 보입니다. 발진이 나타난 지 7-10일 후에는 피부가 벗겨져 피부 낙설이 생기며, 겨드랑이나 엉덩이, 손발 끝에는 꺼풀이 벗겨지기도 합니다.

치료는 페니실린을 주 치료제로 사용합니다. 만약 페니실린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에리스로마이신과 같은 다른 항생제를 사용하여 약 l0일간 충분히 치료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치료 중인 환자는 치료를 시작하고 하루가 지날 때까지 격리하며, 만약 환자와 접촉한 사람에 대해서는 주의깊게 관찰하는 것과 예방적으로 배양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홍열 환자는 치료를 시작하고 하루가 지날 때까지는 환자의 호흡기에 접촉된 물건은 격리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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