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신장 클리닉

1. 요로감염
소아 요로감염은 소아기에 흔한 세균성 감염으로 조기 진단하여 적절히 치료받지 않으면 심각한 신반흔을 형성하여 고혈압과 만성 신부전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요로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요로계 영상검사를 시행하여 동반되는 요로계 기형이 없는지 검사와 함께 신속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2. 방광요관 역류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방광에 모여지다가 방광이 어느 정도 차게되면 요도를 통해 몸밖으로 배출됩니다. 방광과 요관 사이가 느슨한 아이들의 경우 배뇨시 방광에서 요관으로 소변이 거꾸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렇게 역류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요로감염이 생기기 쉬우므로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하고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혈뇨/단백뇨
신장은 어느 정도 기능이 감소하여도 바깥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하고 따라서 기능이 거의 소실된 이후에야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 신체검사에서 소변검사를 하는 이유는 이렇게 증상이 없이 신장에 병변이 있는 환자를 빨리 발견하기 위해서입니다. 혈뇨는 육안적 혈뇨와 현미경적 혈뇨로 구분하며 여러 신장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단백을 동반하지 않은 현미경적 혈뇨의 경우 대부분 양성 경과를 취하지만 일부에서 질병이 진행하여 단백뇨가 동반되거나 신기능이 떨어지는 수가 있으므로 정기적인 소변검사가 필요합니다. 단백뇨는 신장의 병변을 시사하는 중요한 소견으로 학령기 어린이의 2.5~6%에서 발견되고 부종, 고혈압, 혈뇨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사구체 질환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백뇨를 가장 정확하게 진단하는 방법은 하루중 보는 소변을 모두 모아서 그 중에 포함된 단백량을 측정하거나 반정량적인 검사로 한번 본 소변의 단백량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단백뇨의 경우는 양성 경과를 보이지만 단백이 지속적으로 나올 경우 신생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신증후군
신증후군은 심한 단백뇨, 저알부민혈증, 고지혈증 및 전신부종을 특징으로 하는 임상 증후군입니다. 소아에서는 일차성 신증후군이 90%를 차지하며 이중 미세변화 신증후군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첫 8주간 스테로이드 치료에 잘 반응하는 경우는 양호한 예후를 보이지만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거나 빈번하게 재발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면역 억제제나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자연 완치율은 10~75%이며 복막염등과 같은 합병증으로 사망하거나 말기 신부전으로 이행하는 예는 약 4~5%입니다.

5. 야뇨증
야간 수면중에 자기도 모르게 자리를 적시는 경우 야뇨증이라고 합니다. 야뇨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완전히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야간다뇨, 수면-각성 장애 및 방광 용적의 감소등이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른 이상이 없이 야뇨증만 있을 경우 원발성 야뇨증이라 하고 이 경우 치료하지 않더라도 자연적으로 증상이 호전되어 일년에 5~15% 정도는 야뇨증이 소실됩니다. 반면 6개월 이상 밤에 소변을 가리다가 다시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는 속발성 야뇨증으로 대부분 심리적, 환경적 스트레스가 원인입니다. 치료는 취침전 수분제한, 변비 치료등의 일반적인 치료법, 항이뇨 호르몬, 삼환계 항우울제, 항콜린제 약물요법과 책임감 강화, 방광충만 훈련 및 야뇨 경보기등의 행동요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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