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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소개 및 유방검사 소개

클리닉 소개

환자가 종합병원에서 유방질환 진료를 받으려면 예약 및 접수-진찰-영상검사 예약 후 검사-결과상담 등 두세 번의 병원방문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유방 · 갑상선센터에서는 이 모든 진료를 한 자리에서 한꺼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유방센터 내에서 전문의의 진찰,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유방초음파 및 유방촬영술, 맘모톰조직검사 및 시술, 유방암 예방교육 및 상담 등이 한꺼번에 이루어집니다. 환자의 편의와 시간 및 경제성을 고려한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유방센터를 찾아온 환자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에 매우 만족스러워합니다.
고 해상도 초음파, PET-CT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조기의 병변까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관련 진료과와 활발한 협진을 통해 최선이 치료를 제공합니다.

한편, 유방암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모임을 구성해 정기적인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외과, 방사선과, 산부인과, 간호부, 사회사업팀 등과 연계하여 작은 음악회, 즐거운 레크리에이션행사 등으로 환자와 가족들에게 삶에 대한 소중한 행복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학회 및 학술지에 센터에서의 임상경험과 기초연구를 활발히 발표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규모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협진으로 진료 및 진단 후 당일 결과를 알 수 있는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하여 많은 여성 환자들의 유방 질환 진료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영상의학과에서는 첨단 디지털 유방촬영기, 고해상초음파진단기, 맘모톰 유방종양조직검사기 및 자기공명영상을 갖추고 있으며 유방암 진단 후 암센터의 방사선치료기기는 암 자체에만 효과를 발생하고 주변조직을 최대한 보호하는 최신 치료 장비입니다.

유방검사 (Breast Inspection)

유방의 진단은 여성이 자기신체를 직접 검진하는 자가검진, 의사가 진찰하는 시진, 증상을 물어보는 문진, 만져보는 촉진등의 이학적 검진이 있으며, 진단 장비를 이용하는 여러 검사가 있습니다. 또한, 검사의 성격상 선별검사(screening examination)와 진단검사(diagnostic examination) 두가지로 나눕니다.

선별검사는 임신이 가능한 나이의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유방에 병이 있나 없나를 검사하는 것이고, 진단검사는 환자가 유방에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유두 분비물이 있어 병원을 찾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유방검사의 종류와 방법

기본적으로는 양쪽 유방을 눌러서 X-선 사진을 찍는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가 있습니다. 그 외 특수검사로 유두에서 피가 나올때 유두 구멍에 가느다란 도관을 꽂아 물감(조영제)을 집어넣어 이상이 있는 곳을 찾아내는 유선조영술이 있으며, 필요에 따라 유방전산화단층촬영술(CT), 유방자기공명영상술 (MRI)이 있습니다. 또한 병소의 현미경학적 검사를 위하여 병변 조직을 채취하는 여러 방법의 조직검사가 있습니다.

의사의 진찰

전문의에 의한 검진은 유방의 자가검진으로 발견하지 못한 작은 종괴를 발견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유방촬영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임상검진의 간격은 증상이 없는 경우의 정기진단은 1년에 한번,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시로 할 수 있습니다.

유방촬영술

유방쵤영술은 촬영기계로 양쪽 유방을 위, 아래, 그리고 양옆으로 밀어 붙여 유방을 압박해서 찍게 되므로 여성들이 아파하고 찍기를 주저하게 됩니다. 그러나 유방은 부드러운 조직으로만 되어있어 그냥 찍으면 흐리게 나오므로, 압박을 세게 하면 할수록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작은 초기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유방 초음파검사

유방에 멍울이 있을때 이 멍울이 치료를 안해도 좋은 단순한 유방조직의 증식인지 또는 종양인지 가리기 위하여 실시합니다. 또한 종양이 낭종(물혹)인지 고형종양인지를 구분하는데 유용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에 흔한 특징인 치밀한 유방실질은 유방촬영술상 하얗게 나와 병소가 가려지므로 초음파검사를 병행하며, 젊은 여성은 유방촬영술에 앞서 유방 초음파검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합니다.

유방초음파진단모습과 정상유방의 모습

초음파검사는 소리를 이용하는 검사이므로 인체에 전혀 해가 없습니다. 엄마 몸속에 있는 태아도 산전 초음파로 진찰합니다.

좌측그림 : 정상유방의 초음파소견(유선조직들이 선명하게 보이고 있다.
우측그림 : 수유기의 유방초음파 소견(늘어난 유선들이 검음색을 보이고 있다.)

유방조영술

(상단 그림)양성 유방질환에서의 유관형태 : 종괴의 모양이 비교적 매끈하고 명확하다.
(하단 그림) 유방암에서의 유관형태 : 불규칙하고 침상의 경계가 매우 나쁜 모양을 보인다.

정상 유선조영술 : 유듀 개구부로부터 유방내부까지 유관들을 보여준다.

유두종의유선조영술 : 끝에 종괴(화살표)에 의한 측만 결손이 보인다.

유선조영술은 유관 및 유선조직에 생긴 병을 진단하는 특수검사로 대게 유두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 시행합니다. 유두에 개구되는 약 20개의 구멍 중 피가 나오는 구멍을 찾아서 가는 도관을 삽입한 후 조영제를 주사하고 유방촬영술 을 시행합니다.

피가 나오는 경우의 약 60~70%에서 양성 종양인 유두종이며,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로는 진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경우가 많습니다. 나머지 30%이내가 유방암으로, 유두에서 피가 나온다고 모두 유방암은 아닙니다.

유방자기공명영상술 (MRI)

전산화 단층촬영술 : 유방암 소견

자기공명영상술 : 유방확대술 후 실리콘파열소견 - 양쪽유방 내 삽입된 하얀실리콘백 내부에 꾸불꾸불 하게 파열된 막이 보인다.

(상단 그림)자기 공명 영상술 : 염증성 유방암 증례로 유방 내부의 흰색 종괴는 물론 인접한 유방 피부까지 광범위하게 침범된 모습을 보여준다.
(하단 그림) 유방 자기공명 영상검사를 받는 모습

유방조직검사

유방촬영술 또는 유방초음파검사에서 악성이 의심되는 혹, 악성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병소, 또는 악성이 의심되는 미세석회화 침착이 있는 경우, 양성의 모양이라도 빠르게 자라거나 모양이 변하는 경우에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맘모톰(MAMMOTOME)조직검사

유방암은 수술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양성 또는 비전형적 종괴의 경우, 경우에 따라 수술없이 외래에서 맘모톰(Mommotome)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유방조직검사 및 이상병변제거 방법 비교

보존적 수술요법

유방암의 경우 유방암 병기에 의한 수술이 진행됩니다.

초기암은 수술범위가 축소되는 보존 수술요법 및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